
▲제4회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 '공원에서 희희낙락'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9월 1~16일까지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제4회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 '공원에서 희희낙락'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부산시민공원 거리축제는 올해 '공원에서 희희낙락'이라는 타이틀로 공원문화 활성화와 청년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 기간 중 매주 토, 일요일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8월 10일 마감된 전국의 거리예술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하여 국내외에서 현재 거리공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거나, 거리예술축제에 참가경험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모집하였으며, 일본, 부산, 서울, 대구, 대전 등 지역에 관계없이 160여개 팀이 신청했다.
그 중 장르와 경력, 본 축제의 취지에 맞는 60여 개 팀을 선정하여 어쿠스틱, 밴드, 국악, 클래식, 퍼포먼스, 댄스, 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부산시민공원에서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를 희망하는 버스킹 아티스트들이 늘어나고, 그 실력 또한 높아져가고 있어, 부산시민공원 거리예술축제가 버스킹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공연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 광장 야외무대, 뽀로로 야외무대, 향기의 숲 야외무대에서는 매 시간마다 밴드, 댄스, 연주 등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계속되고,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곳곳에서는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본인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퍼포먼스, 마술, 저글링, 마임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부산시민공원의 여유로운 가을 정취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우러진 공원에서의 공연소풍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특히, 행사기간 중 오후 8시부터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재즈콩쿨 1위를 수상한 재즈밴드 '망미스그루브'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일 '아트레볼루션' ▲해외 초청DJ와 함께 즐기는 K-POP 무대로 Rap & Live Beat Performance 등 최강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DJ pandol/DJ Qwall' ▲동아시아문화도시 아카펠라 2위 수상팀 '르보야즈 앙상블' ▲부산 최고의 댄스 팀 'S.D.K Art Factory' ▲흥겨운 브라스밴드 '파도도시크루'의 Special Stage도 준비되어 있어,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