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5일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제5회 박물관 숲속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간히 비가 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여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후 브라스 콰이어, 부산 솔로이스츠 앙상블, 바리톤 유용준 등이 출연해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들과 함께 어우러진 클래식의 향연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에 찾아 온 이수경(동면) 씨는 “음악과 영상을 통해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숲속음악회는 양산의 진산인 성황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양산의 자연을 느끼며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며 “오는 9월 29일 대강당에서 열리는 가을 콘서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