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공업고 조정부학생들이 제44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 사하구 동아공업고등학교 조정부는 지난 22일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 44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고등부 무타페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2학년 허명헌, 3학년 김종훈 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지난 7월 전남 장성에서 열린 제 34회 대통령기 조정대회에 이어 1위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타페어 종목은 2명이 1조를 이뤄 한 선수가 한 개의 노를 잡고 하는 조정경기이며, 무타란 콕스(cox)가 없는 것을 말한다.
김기현 조정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이들 학생이 금메달을 딴 것은 그동안 땀흘려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