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22일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 결과보고회를 마치고 재해취약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실·국장 중심으로 행정담당 구역 읍·면·동 별로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는 보고회를 열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태풍 내습에 따라 휴가 중인 전 관리자 공무원을 복귀시켜 정위치 근무토록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22일 오후 6시부로 비상1단계 근무 발령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또 재해취약 시설 사전점검 및 통제 등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재해는 예측하기 힘든 곳에서 발생하므로, 모든 상황에 대해 알뜰하게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들도 뉴스 등에서 태풍의 진로를 꼼꼼히 확인하고, 태풍을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