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사고로 논란이 된 BMW 520d 중고차 시세가 급락했다.
17일 중고차 비교 애플리케이션 ‘헤이딜러’에 의하면 BMW 520d 중고차 시세는 지난 5~15일 2502만원으로 하락했다.
BMW 520d 중고차 시세는 차량 화재 사고 발생 전인 지난 6월 18~30일 2936만원이었다. 차량 화재 사고 발행 후인 지난달 23일에서 이달 4일 2919만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국토교통부가 운행중지 요청 결과를 발표한 후 14% 하락했다.
앞서 14일 국토부는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및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해 줄 것을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