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23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 남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 3억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1억1000만원), 기아차(1억1000만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1억3000만원)이 분담해 조성했다.
성금은 라오스 정부 또는 각 구호단체에 전달돼 라오스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홍수 피해를 입은 라오스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힘을 모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