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10일 TBN 경남교통방송 공개홀에서 도민 200여 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201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를 개최한다.
‘불을 붙이다’란 뜻의 이그나이트(ignite)는 발표자가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도내에서는 처음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이야기를 공유하며 감동을 주고받는 발표대회로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 비전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이날 ‘5분 울림! 5천만 감동!’ 주인공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김진석) ▲벽화가 빛나는 밤에(강효인) ▲희망을 지어드립니다(장준호) ▲쓰레기는 버리고 나눔은 채우고(김종봉) ▲오리코러스의 꿈(박준호) ▲씩씩한 경희씨의 행복찾기(공경희) ▲나누면 커진다(정순임) ▲사랑의 진교맨(정영춘) 등 총 8개팀으로, 감동적인 자원봉사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총 상금은 580만 원으로 대상(1명) 150만 원, 최우수상(2명) 100만 원, 우수상(3명) 60만 원, 장려상(2명) 25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날 영예의 대상 주인공에게는 10월에 열리는 이그나이트 중앙대회 출전권도 주어진다.
심사는 전문가 서류심사(1차)와 온라인 사전투표(http://ignite-vkorea.com) 진행(2차), 현장 청중평가단 심사(3차)로 이뤄진다.
10일 열리는 청중평가단 심사는 도민 200여 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해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자원봉사활동 사례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명희 대민봉사과장은 “봉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해나가는 에너지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며, “이들의 봉사활동 스토리를 공유해 확산시키는 감동과 울림이 도내 처음으로 마련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