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오는 9일 재소환한다.
검찰 등에 의하면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운영자인 일명 ‘드루킹’이 선거정국에서 인터넷 댓글 조작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오는 9일 오전 9시30분 김경수 도지사를 재소환 조사한다.
앞서 6일 특검은 김경수 지사를 일차 소환해 18시간 동안 조사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말 느릅나무출판사에서 진행된 인터넷 댓글 조작용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시연회에 김 지사가 참석했는지 여부 등의 핵심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