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7일 현안시책 추진 및 공공정책 수립에 대해 시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허 시장은 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의 성패는 위원회의 공정하고 중립적이며 투명한 운영에 달려 있다.”며 “시민풀 구성, 숙의절차 진행 등 공론화의 설계에 치열한 고민을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인문사회, 조사분석, 통계, 갈등관리,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덕망 있는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공론화 방법 설계 및 공론화의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창원대학교 어석홍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어 위원장은 “제일 먼저 소통과 협의,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으로 모든 시민이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