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평가에서 하동군의 ‘웰리스 케어 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7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도입돼 첫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 41개 사업 지구를 신청했으며, 현장 및 대면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남에서는 하동군이 선정됐다.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 추진될 ‘웰리스 케어 단지 조성 사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과 연계한 하동의 야생 차(茶) 밭 보전과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가치 및 자연치유를 강화한 신 성장 동력 산업의 일환이다.
녹차 테라피 센터 및 천년 다향길 등의 힐링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 신활력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하동군이 가진 천혜의 자원과 연계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