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활동 장소가 학원·공원 등으로 바뀌고, 범죄와 비행 노출의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을 차단해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청소년 대상으로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여부, 유해업소 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출입·고용 금지 표시 준수 여부, 성매매 암시 전단지 등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게시 등이다.
경남도는 단속 기간 동안 음주‧흡연‧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홍보 및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호천 안전정책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