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D-30일 다가왔다. 이에 창원시는 창원관광 홍보 및 환대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3대 전략 13개 과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창원관광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첫 번째 전략은 ‘환대 마케팅 체제 마련’이다. 6개의 세부과제가 있으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 TF 구성, 환대거점센터와 방문객 환영행사, 외국인 대상 관광안내 콜센터 운영 등이다. 개회식에 맞춰 관광홍보관 운영 및 플래시몹 공연을 하고, 창원을 찾은 선수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용지호수 무빙보트 1일 체험권도 배부한다.
두 번째 전략은 ‘대회 붐 조성’이다. 시는 시민서포터즈 오프라인 홍보, 전문서포터즈 게릴라 홍보, 로드쇼 개최 등 3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세 번째 전략은 ‘창원관광 홍보강화’다. 이를 위해 관내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또 시티투어버스를 사격대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주한대사 외교관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며 총 4개의 세부과제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개최는 통합창원시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사격대회가 단순한 스포츠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살라망카대학교 한국어 전공생들이 지난달 27일 관광차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았으며, 시는 관광홍보ㆍ환대마케팅 방안을 통해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