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과 함께하는 7월 야외영화 무료상영 ‘달빛 영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지난 26일 저녁 8시 서창운동장에서 ‘신과 함께’를, 27일 저녁 8시에는 천성리버타운 앞 회야강변에서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 상영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야외영화 무료상영 행사에는 약 800여명의 양산 시민들이 찾아와 영화를 즐겼다.
가족, 친구, 연인들 남녀노소 모두 돗자리를 챙겨오며 각자가 마련해온 먹을거리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만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웃었고 감동받았으며 삶의 교훈을 얻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웅상출장소 7월에 이어 8월 9일 저녁 8시 평산초등학교에서 휴먼감동 ‘오빠생각’을, 8월 10일 저녁 8시 서창운동장에서 애니메이션 ‘코코’를 상영할 계획이다.
출장소 관계자는 “매년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영화 무료상영을 통해 여가문화 활성화와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