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사인 우성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영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의 각본가인 세르지오 G. 산체즈가 연출한 ‘더 시크릿 하우스’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시크릿 하우스’는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로,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 동생들과 함께 살고 싶었던 한 소년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영화 포스터에는 영화의 본질을 뒤엎는 충격 반전이라는 설명과 함께, ‘누구도 들어올 수 없어, 절대로. 여긴 우리 집이야’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더 시크릿 하우스’는 ‘셰이프 오브 워터’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미술상, 음악상을 수상한 길예모르 델 토로 감독의 2006년 작품인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제작진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과 환상이 결합된 스토리의 ‘판의 미로’는 많은 영화팬들이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는 작품으로, 남미의 마술적 리얼리즘 또는 현실 환상주의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