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8.07.26 15:13:56
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26일 LG디스플레이 및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공동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통근버스 운전자 90명으로 이루어진 '블랙박스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주서는 LG디스플레이를 방문해 통근버스 운전자 9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도로 위 교통위반행위를 제보하는 '블랙박스 감시단'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은 경찰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을 하기 위함이다. 이들 버스 운전자들이 '블랙박스 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사이트를 통한 교통위반행위를 제보하게 된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들 90명의 통근버스 운전자들의 구체적인 활동은 범법행위 단속에 있어, 차량의 블랙박스를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 사이트를 통해 제보하는 것"이라며 "경찰과 무인단속 장비의 눈을 속이며 범법행위를 하는 운전자에 대한 숨은 파수꾼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덕재 경비교통과장은 "파주 최대규모 기업인 LG 디스플레이와 도로의 안전을 위한 블랙박스 감시활동을 함께 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이제는 경찰의 눈만 피하면 된다는 얌체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의 위반행위가 제보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운행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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