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아이디어·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투자를 통한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 및 액셀러레이팅 사업단에 동아대학교와 ㈜에이블벤처스를 신규로 선정하고 지난 24일 동아대에서 사업착수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회에는 이재열 동아대학교 산학부총장, 이태수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 성상기 ㈜에이블벤처스 대표, 송한욱 부산특구 본부장 등 이 참석해, 사업추진계획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단 현판을 전달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 사업은 특구 내 대학을 선정해 학내 아이디어·기술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부산지역 내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을 선정해 특구 내 창업지원 및 초기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동아대학는 지역산업에 특화된 창업인프라와 참여기관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BUH)와의 협력으로 양질의 창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UH는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 부산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출자해 만든 기업으로 대학창업펀드 등 122억 8천만원 이상 자산을 운용하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대학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사업에서는 참여기관으로서 창업기업에 직접투자하며 IR지원 및 데모데이 개최 등 투자유치를 통해 창업기업의 후속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부산·영남권 지역의 대표적 액셀러레이터인 ㈜에이블벤처스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에이블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로 실리콘밸리 현지법인(ABLE Advisors)을 보유 및 국내외 다양한 보육프로그램들을 위탁수행하고 있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육성을 지원한다.
부산특구는 해당 사업 지원을 통해 창업 42개사, 연구소기업 16개사 설립, 투자지원 34억 원의 성과목표를 통해 특구 내 창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