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광양항과 거문도 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물의 안전성 및 사용성 증대를 위해 ‘광양․거문도항 항만시설물 유지보수공사’를 7월 30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업지역인 광양(여천)항 일반부두 진입도로는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아스팔트 포장 파손이 발생해 주행성 불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또 거문도항은 노후화로 인해 모서리 보호공 및 방충재 등의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시행하는 유지보수공사는, 공사비 8억5200만원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5개월로 금년 내 완료 예정이다.
공사의 구체적 내용으로 아스팔트 포장 보수 169a(16,893㎡), 석축 및 포장 보수․보강, 모서리보호공 보수․보강, 폐기물처리용역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정덕환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거문도항의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에 철저를 기하고, 공사 추진 중 항만시설 이용자 및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