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고용부진을 해소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는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된다.
2018년 7월 1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경남도민으로 근로능력 있는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며, 현재 취업 중이거나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타 시군 청년도 참여가능하나, 참여자로 선발된 후에는 1개월 이내 창원시에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시는 청년시설, 창원시설공단, 관광시설, 고용지원시설, 복지시설 등 31곳 사업장에 풀타임 17명, 파트타임 34명 등 총 5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8월부터 11개월 간 풀타임은 주40시간, 파트타임은 주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월급여와 함께 대중교통이용을 비롯한 건강검진, 자기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월 10만원의 교통복지비를 지급한다.
또 사업 참여를 위해 타 시군에서 전입할 경우 지원요건에 해당되면 1인당 월 30만원의 주거정착금도 지원한다.
사업참여 종료 후에는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진로설계 교육 및 취・창업컨설팅도 지원한다.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에 게시된 창원시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