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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몽골서 나무심기·교육 등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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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7.20 11:44:38

▲부경대학교 사회공헌봉사단이 19일 오후 대학본부 7층 회의실에서 '제10회 PKNU 해외봉사활동 출정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경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몽골의 시골마을을 찾아 학생 교육, 나무심기 등 활동을 펼치는 해외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경대학교 사회공헌봉사단은 지난 19일 오후 대학본부 7층 회의실에서 제10회 PKNU 해외봉사활동 출정식을 열었다.

봉사단 학생 20명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16일간 몽골 준모드 지역의 4번 초중등학교를 찾아 교육, 문화교류 및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준모드 지역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40 km 가량 떨어진 초원지대에 위치한 시골마을로, 4번 초중등학교에는 모두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봉사단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가르쳐주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한국어, 영어 교재를 직접 만들어 준비했다.

현지 학생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교류활동도 한다. 건물 벽면에 벽화그리기를 함께하고, 서예, 한국전통놀이, K-POP 등을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특히, 봉사단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학교에 나무를 많이 심기로 했다. 몽골이 국토 사막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들은 현지 시장에서 2 m 가량의 전나무 50그루를 직접 구입하고, 일일이 땅을 파고 심어 학교에 정원을 가꿀 계획이다. 또 학교 농구장과 도로 등 낡은 시설 보수에도 나선다.

봉사단 대표 오유경 학생은 "몽골 학생들이 한국 언니 오빠들과의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지난 2013년부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해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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