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의 민생탐방 소통행정이 이어지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17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시민 300여 명을 만나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데 이어, 마산합포구 관내 경로당 2개소와 독거노인세대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챙겼다.
이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을 챙기는 세심한 행정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구현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날 허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스럽다.”면서 “시에서는 무더위쉼터 시설관리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어르신들께서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주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의 안부확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 5만개 창출은 물론 청년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정착해서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시민 곁에 한걸음 더 다가가 ‘따뜻하고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폭염대비를 위해 지난 6월 무더위 쉼터 836개소에 설치된 냉난방기 가동 점검을 완료했으며,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과 횡단보도 등에 그늘막 60개소를 7월 중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재난문자방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재난 도우미 등 2908명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활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