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신라대학교는 부산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 기업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지난 6일 게시하고 본격적으로 드론 관련 기업의 기술력 강화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지원하고 부산TP가 주관하는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사업명 :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세부사업 중 기업지원사업은 부산광역시 소재의 드론 산업 관련 기업(수혜기업)에게 각 약 4천 5백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드론 핵심기술의 국산화·품질개선·R&D역량강화 등을 도모한다.
현재 부산TP는 신라대학교 내에 구축한 '부산 IoT실증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공기관 드론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공공 수요 발굴과 대응을 통해 드론 활용에 대한 효율성과 경제성을 입증해 보임으로써, 산업군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또한, 수혜기업의 기술력을 공공수요 기반의 실증테마와 연계하여 다양한 드론관련 부품 및 임무장비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내 사업장(사업자등록증 기준) 또는 기술연구소, 공장을 보유하고 드론 관련 부품 제조 및 연구개발 중인 기업이며, 신청기간은 7월 23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이다.
지원분야로는 ▲완제기 국산화 개발 지원 ▲드론핵심부품 시제품제작·시험분석·기술자문 종합 지원 ▲IoT 융합 개발제품 및 유망 제품에 대한 R&D기반 시제품 제작지원 및 시험기법개발지원 세 분야로 구성됐고, 이 중 하나의 분야를 택하여 지원 신청할 수 있다.
부산TP 스마트부품실증센터 김태균 센터장은 "'IoT실증센터'가 중심으로 기업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드론 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공공수요 발굴 활동을 통해 실증사업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