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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트럼프의 김정은 친서 공개 보니 북미 판 안 깨졌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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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18.07.13 14:53:16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한 것에 대해, 북미 관계의 판이 깨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북미 실무회담이 본격 궤도에 오른 것”이라며 “수없이 강조했던 디테일의 악마, 돌발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지난한 실무협상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백악관 후속 정상회담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며 “북미 관계 개선을 토대로 추가 정상회담이 조기에 성사되기를 희망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판문점에서 예정됐던 미군 유해 송환 협상에 북한이 불참한 문제에 대해서는 양해라고 봤다.

박 의원은 “북한은 어제 오전 5년만에 끊어진 유엔사 직통 전화를 복원해달라고 요청해 전화가 복원됐다”며 “북한은 이 전화로 ‘회담 무산은 유해 송환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하고 오는 15일 장성급회담을 제안했고, 북미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비록 어제 회담은 무산됐지만 장성급 회담이 다시 열리고,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시켜버린 북미 군사 전화가 5년 만에 연결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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