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 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제8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이병주 교수가 심장재활부문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대병원)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강남 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제8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재활의학과 이병주 교수가 심장재활부문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서 6분 보행검사 동안 발생하는 운동 유발 저산소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Contributing factors to exercise induced desaturation during a six-minute walk test in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으로, 주연구자로는 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정현 교수와 재활의학과 이병주 교수가 참여했다.
주 내용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유발 저산소증의 발생 빈도 및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밝히는 것이다.
폐동맥 고혈압은 매년 인구 백만 명당 5명 정도의 새로운 환자가 진단되는 희귀병으로 검사법과 치료약제의 개발로 과거에 비해 생존기간이 연장되었으나 여전히 치료가 쉽지 않다. 이 환자들에 대한 재활치료 방법 또한 기존에 연구된 바가 많지 않은 가운데, 본 연구는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심장건강재활센터'를 운영하며 ▲협심증·심근경색에 대한 혈관 시술을 한 후 ▲심장혈관질환이나 판막 질환에 대한 개흉수술을 한 후 ▲심부전 환자의 급성기 치료 이후 ▲부정맥 환자의 인공심박기 삽입 후 등 다양한 심장질환을 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장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