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존타 한국지부의 이선경 신임총재(왼쪽)와 노찬용 부산·대구지역 신임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즈유)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이사장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64회 국제존타 세계대회(Zonta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석하고 귀국했다. 노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32지구) 부산·대구(2지역)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문관리직 여성의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존타는 지난 1919년 미국 버팔로에서 처음 조직돼 현재 67개국 약 3만여 명의 회원(존션)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6년 서울에서 창립해 2006년 32지구(국제존타 한국지부)로 출범한 후 전국에 3개 지역이 운영되고 있다. 노 이사장은 이번에 부산·대구 지역이 소속된 2지역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봉사하게 된다.
노 이사장이 참석한 '2018 국제존타 세계대회'는 주최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53개국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여성의 권리 신장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결의를 다졌다. 특히 2020년은 국제존타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대회(2년마다 개최)가 예정됐다.
노 이사장은 "이제는 우리나라 전문직 여성들도 글로벌 무대에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어려운 주변 국가나 이웃에 봉사하는 전문직 여성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학교법인 성심학원의 이사장을 맡아 현재 제6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산광역시 회장,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대회장,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