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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언어교육원, 美 국무부 위탁 CLS 운영

韓美 대학생들 1:1 매칭, 한국가정 방문해 생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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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7.04 19:23:48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운영하는 '2018 CLS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대)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14개 세계 언어' 중 하나인 한국어를 직접 배우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부산대학교를 찾은 미국 현지 대학 장학생들의 '한국 배우기' 학구열이 뜨겁다.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이문석·전자공학과 교수)은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위원회에서 위탁한 미국 대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를 지난달 13일부터 8월 9일까지 8주간 미국인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14개의 세계 언어' 중 한국어에 관심 있는 미국 대학(원)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한국어 연수 현지교육기관을 지정해 단기 집중과정 형태로 교육하고 있다.

부산대는 올해 2018년 한국어 연수 현지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체험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역사 등 한국사회 전반을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 CLS 프로그램에는 미국에서 선발된 다양한 전공의 장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8주간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태권도, K-pop 댄스, 도자기 및 공예 등 체험활동과 해운대, 용궁사, 감천문화마을, UN기념공원, 경주 등 명소탐방, 범어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대는 재학생들과 미국 대학생들을 1:1 언어파트너와 룸메이트로 연결해 미국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고, 양국 학생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연수기간 동안 룸메이트 학생의 가정에 방문해 한국 가정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구성원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지게 된다.

이문석 부산대 언어교육원장은 "이번 CLS 프로그램이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미국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인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양국 간 우호관계 형성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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