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는 2018국제효만화공모전을 개최해 심사한 결과, 대상에 남양주시 부평초등학교 6학년 장희진 양, 문체부장관상에 광주광역시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1학년 남은서 양에게 각각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효만화공모전의 나기용 심사위원장은 "매년 공모전의 작품을 보았는데 그때마다 수준이 향상됐다"며 "효의 순수한 감동을 표현한 작품이 많았으며 특히나 본선에 올라온 작품의 수준이 전 대회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희진양의 작품은 아이의 성장 만큼 무거워지는 아빠의 어깨를 연속적인 시간 흐름을 직관적 배열로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주제를 선명하게 표현해 단순하면서도 전달력이 있다"며 "초등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국제효만화공모전을 기획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홍문종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통해 효자, 효녀가 많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민대가 주최한 이번 2018국제효만화공모전은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총2013점이 응모됐으며, 전국의 각신문사와 경민대학교내에서 지역예선 등을 거쳐 심사했다.
본선에 311여 점이 올랐으며 본선심사는 지난 1일 경민대 기념관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은 나기용 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지역 각 신문사의 언론인들과 전문가교수들이 참여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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