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거제대)
거제대학교는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1주기)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25개 사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한 바 있고, 올해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상위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받는 전국 전문대학은 지난 3월 자체진단보고서를 제출, 4~5월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정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전국의 대학(일반대, 전문대)에 일반재정지원을 실시한다. 일반재정지원의 규모는 대학별 매년 30~40억 수준으로 3년간 지원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질 높은 대학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거제대학교가 대상교로 선정된 것이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의 경우 입학 정원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지만, 그렇지 못한 전국의 하위 40%대학은 '역량강화대학' 및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돼 의무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 국가장학금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이 제한된다.
이번 1단계 평가 발표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7월중으로 2단계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진단 받을 예정이다.
거제대학교는 본 평가결과를 활용하여 대학의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등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