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설공단, 공설 봉안시설 부부합장 이용률·만족도 높아

신청자 99.9% 만족, 10년간 운영시 최소 31억원 예산절감 기대

  •  

cnbnews 이수현기자 |  2018.06.15 18:22:10

▲부부 합장 방법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의 유일한 공설장사시설인 영락·추모공원이 다양한 봉안수요 충족과 효율적인 장사시설 운영을 위해 도입한 봉안시설 부부합장 시책이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부부합장 시행 1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시설공단이 부부합장을 신청한 유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9.9%가 부부합장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부산시설공단이 그동안 합장은 묘지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어온 고정관념을 탈피해 봉안방식을 다변화하는 등 유가족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부합장을 시행한 후 사망 시기가 서로 다른 부모님을 한 장소에서 모실 수 있어 참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개의 봉안단을 두 분이 함께 이용함에 따라 기존 시설의 사용료를 반환해주는 점이 좋았다고 답했다.

또한, 먼저 사망한 배우자의 사용기간을 최근 사망한 분의 봉안기간까지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점, 전국 최초로 분리형 봉안함을 개발하여 보급한 점 등 다양한 혜택이 유가족으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설공단 김영수 이사장은 "부부합장은 명절기간 참배객 이동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물가인상 등을 제외하고 단순히 추모공원 건립비만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아도 10년간 운영 시 약 3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가 큰 시책"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유가족 입장에서 발굴해 보다 편리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장사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