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공설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7회 영호남 시니어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테니스협회(회장 이진찬)와 경남 시니어 테니스위원회(위원장 최문경)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호남 60세 이상 시니어 테니스 동호회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연령별로는 60세부(54~58년생), 65세부(49~53년생), 70세부(44~48년생), 75세부(39~43년생) 총 4개 부로 나눠 치러진다.
실력별로는 지도자 출신, 배테랑 우승자, 타단체 우승자, 협회 상위 랭킹 자가 출전하는 금배와 입상 경력 없는 일반 동호인이 출전하는 은배로 구분해 대회를 진행한다. 조별예선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산청군 테니스협회 관계자는“젊은이 못지않은 열정과 체력을 가꿔 온 영호남 시니어 테니스 동호인들의 산청 방문을 환영한다”며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함은 물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