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13일 진행된 지방선거에서 6만 6623표(14일 08시 45분 기준)를 얻어 압도적인 득표율 71.9%로 양주시장에 당선됐다. 2위인 자유한국당 이흥규 후보와의 표차는 4만 591표다. 이 후보는 2만 6032표를 얻어 득표율 28.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자는 13일 당선소감을 통해 "위대한 양주시민께서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주신 의미는 다가오는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집권여당의 힘과 능력으로 우리 양주를 당당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라는 시대적 사명이자 요구"라며 "조금이라도 갈라진 민심이 있다면 저 이성호가 모두 끌어안고 하나 되는 양주를 위해 더 노력하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 등 4가지 공약 언급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혁신과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언급하면서 4가지를 약속했는데 "첫째로 양주의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첨단산업과 레포츠,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고, 둘째로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과 39번 국지도 조기개통, 화정역 조기개통, GTX-C노선 덕정 연장 등 교통인프라 구축, 셋째로 양주 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과 양주역세권 개발, 각종 택지개발을 통해 일자리 넘치고 지역경제 살아나며 균형발전 이루는 더 장사는 양주 건설, 넷째로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차질없이 구축해 편리한 양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성호 당선자는 양주시가 이제 시작이라며 "본격적인 발전, 눈부신 양주의 미래는 한반도 평화협력의 시대와 함께 더 크게 활짝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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