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우영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다툼이 일었다는 논란이 일었다.
8일 스포츠계 등에 의하면 지난 7일 한국과 볼리비아의 축구 평가전 종료 후 정우영이 손흥민을 향해 얼굴을 찌푸리며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정우영이 손흥민과 다툰 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문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측은 정우영이 전후반 풀타임 경기를 뛰고 힘들어서 얼굴을 찌푸린 표정을 지은 것이라며, 화가 나거나 손흥민과 불화가 있어서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피파랭킹 하위인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손흥민과 황희찬의 투톱 라인 대신에 김신욱과 황희찬 투톱을 기용했다.
한편 이날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