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거창 영재교육원 학부모 연수 및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학부모 연수는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님을 모시고‘수학에 재능 있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때 이른 폭염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자녀들의 수학교육에 이해 및 활동을 통하여 수학을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생활 현상에서 일어나는 당연한 것이라도 끈질긴 호기심으로 문제를 만들어 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으로 상호 협력적 소통을 통하여 생활 속에서도 여러 가지 규칙과 질서를 찾아내는 활동이 수학의 핵심이라는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이와 관련된 몇 가지 활동을 함께 하면서 더욱 공감했다.
영재교육원 수업공개는 초등 4개반, 중등 3개 반의 영재교육원 전체 학급의 담임 강사들이 수업을 공개하였으며 초·중등 과학, 수학, 영어 분야의 수업은 거창 영재교육원에서, 초·중등 발명 분야의 수업은 거창초 발명 실에서 실시했다.
영재교육원 담당자는 “지속해서 학부모연수와 학부모 공개수업의 날을 통하여 영재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함으로써 영재교육 과정 내실화와 여건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