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산청중학교에서 2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 예방 교육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의 원인 및 실태, 자살에 관한 지식 ㅇ× 퀴즈,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토론, 자살 위기 대처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일반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닌 사례 중심의 동영상 활용이나 토론중심의 내용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생명존중 자살 예방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및 아동 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산청군 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사업, 청소년 전화 1388 운영, 이동상담센터 운영, 성폭력 예방 교육, 자살 예방 교육, 부모교육 등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