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사과 낙과 피해 농장과 거창군의 역점사업인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추진상황을 현장점검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장방문 코스에 따라 첫 방문지인 거창읍 동변리 표상권 씨 사과농장에서 이광옥 부군수로부터 사과 낙과 피해 발생상황을 보고 받았다.
한 권한대행은 사과 낙과 피해 현장을 살펴보면서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 낙과 피해 정밀조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체험형,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레저와 힐링이 공존하는 거창의 랜드 마크로 조성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사과 낙과 피해 발생은 품종과 포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홍로사과는 수채 양분 소진 및 경합이 후지 사과는 수정 불량이 원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정확한 피해 상황은 피해조사가 끝나는 이달 15일 이후에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에서는 해발 900m에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37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장으로 3개 단위사업인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모노레일, 봅슬레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게스트하우스), 항노화 체험휴양림(항노화체험길, 약초체험단지, 캠핑장)이 조성되며 전체 공정률은 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