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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동대문·중구↑…강남4구는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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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8.05.31 16:38:52

▲서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5월 4주(5.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광주(0.04%), 전남(0.03%), 서울(0.03%) 등은 상승했다. 세종(0.00%)은 보합, 경남(-0.22%)·울산(-0.21%)·충남(-0.16%)·강원(-0.14%)·충북(-0.13%) 등은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개발이 활발한 동대문, 직주 근접한 중구 등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동남권(강남4구) 하락폭 확대, 양천구 하락 전환 등의 영향으로 강남 11개구가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1%) 중 강동구는 9호선 연장 예타 통과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으나, 양천구는 목동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하락 전환되고, 매수세 감소로 강남구·송파구에서 재건축·일반 단지 모두 하락세가 심화되며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한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전남(0.02%), 광주(0.01%)는 상승한 반면 세종(-0.33%), 경남(-0.30%), 울산(-0.27%), 경북(-0.24%), 충남(-0.18%), 제주(-0.17%), 경기(-0.14%), 충북(-0.14%),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0.11%, 경기는 0.14%, 인천은 0.1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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