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부 주관 2018년 수산전문인력 양성사업 1차 선정 심사에서 3개 공모 과제에 모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산업 발전 및 전통수산업과 어촌의 융합 서비스 창출을 위한 전문연구인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에서 ▲ICT기반 수산자원관리 연구센터 ▲스마트 수산양식 연구센터 ▲미래수산식품 연구센터 등 3개 과제를 공모하고, 각 과제별 2개 기관을 1차로 선정했다.
부경대는 각 과제에 수산과학대학 소속 김현우 교수(자원생물학과)와 박정환 교수(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남택정 교수(식품영양학과)를 책임자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모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은 각 과제별로 올해에만 7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수산 분야의 기획연구 수행에 나선다.
해수부는 부경대 등 1차 선정 기관들의 올해 연구결과보고서 및 연구개발계획서를 평가해 각 과제별로 1개 기관을 최종 연구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각 과제 최종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최대 8년간 6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박종운 학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수산해양 분야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서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최종 사업 선정을 위해 올해 체계적인 기획연구 수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