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후보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CNB뉴스 이수현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김대식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소속 16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3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위태로운 나라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부산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혼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내세운 잘못된 경제정책이 많은 자영업자, 영세업자, 서민들의 살림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꿈을 시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 후보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성공한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실패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일본은 장기불황 때 상품권을 나눠주며 소비를 살리려 했으나 재정만 축내고 실패로 끝났다. 정부가 국민 지갑을 채워주던 그리스나 베네수엘라는 결국 국가부도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아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좌편향 정책이 가져올 엄청난 후폭풍은 결국, 후세대의 부당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자유항국당 후보자와 선거대책위원회 일동은 자유 시장경제를 지켜내고 지역정책에 반영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우선 하겠다. 부산 경제,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 자유한국당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