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과학관에 방문한 부산시 공무원들이 드로잉로봇 교육을 받고있다.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행사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지자체 및 기관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 공무원 1,200명이 과학관을 방문해 '4차산업과 미래기술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3D프린팅, 드로잉로봇, 드론, 아두이노 등 4차 산업시대 필수 분야에 대한 실습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교육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실시되며 부산시 신규임용자과정 960명과 6·7급 승진자과정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현대자동차 지부 조합원 2,800여명이 과학관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상반기 조합원 교육과정으로 포함된 이번 방문은 5월부터 8월말까지 70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상설전시관 해설프로그램 및 탑승체험물을 이용하는 등 과학관 전반을 둘러본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2015년 개관 이후 부산·울산·경남 교육지원청 등 국내 137개의 기관에서 3,036명이 방문했으며, APEC국제교류협력원 등 28개의 해외 유관기관에서 580여명이 과학관을 방문해 전시 운영방법 및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국내외 많은 유관기관에서 과학관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시, 행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