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접수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을 '슈퍼스타'로 언급하면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핫 100' 차트 10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밍, 라디오와 판매 데이터를 혼합해 집계된다. 전체 차트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올라올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의 순위도 기대를 모았다. 한국 가수 중 '핫 100' 차트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건 싸이로, '강남스타일'이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10위 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후 1위까지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