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원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주변 안전위험요소 제보방법과 어린이 놀이시설물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간담회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남도 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 장경화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모바일 앱을 이용한 안전위험요소 제보방법과 어린이놀이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 등을 설명했다.
강사로 초빙된 장경화 회장은 “차츰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놀이 시설 안전사고에 대해 강조했다. 어린이놀이 시설 안전사고는 어른들의 시설관리 부주의나 무관심 때문에 발생할 수 있으며, 조그만 관심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장을 직접 찾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즉시 제보하는 방법을 설명함으로써 봉사단 회원들이 제보 앱에 더욱 친숙해지고 더 많은 제보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올해 현재까지 인도 보도블록 파손, 우수맨홀 막힘 등 20여 건의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굴해 신고함으로써 거창군의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은 민간단체와 더불어 일상생활 속 재해위험요소를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으며, 여러 재해 위험요소를 안전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에 신고해 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신고실적에 따라 연말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니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