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봉하는 부산영상위원회 제작 지원 영화, '홈' 스틸컷 (사진제공=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2016년도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사업의 지원작인 김종우 감독의 영화 '홈'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홈'은 열네 살 어린 소년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로 이 시대의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용순', '우리들'로 주목받은 제작사 아토ATO가 제작했고, '가려진 시간', '덕혜옹주', '사도'에서 활약하며 명품 아역 배우로 거듭난 이효제가 단독 주연을 맡았다.
부산 경성대 출신의 김종우 감독이 연출한 '홈'은 제작사 아토ATO와 함께 부산 소재의 제작사 큐브이미지웍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와 '부산영화투자조합 1호'가 투자하고 부산영상위원회가 제작지원한 '메이드 바이 부산'영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남구 주택가, 어울림문화공원, 좋은강안병원, 동신중학교, 청사포, 영락공원, 황령산 봉수대 등 부산지역에서 2016년 올로케이션 촬영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영상위원회가 개최한 '부산영화기획전'에 초청되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더불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제21회 탈린블랙나이츠 영화제, 투르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등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국내 개봉 소식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8년도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사업에는 장편극영화 2편과 다큐멘터리 5편 등 총 7편이 선정되어 지원 예정이며, 부산영상위원회는 앞으로도 우수한 부산 프로젝트들이 영화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개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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