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8일 서울경찰청 등에 의하면 이명희 이사장은 28일 오전 변호사 2명과 함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소환 조사 후 결정된다.
이 이사장은 직원 폭행 등의 혐의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피해자 회유 시도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공사현장에서 이 이사장이 직원들을 밀치는 동영상을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10여명의 피해자를 더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일부 피해자들이 이 이사장이 가위과 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졌다고 진술함에 따라, 특수 및 상습 폭행 혐의 적용에 대해서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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