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유은혜 의원과 퇴근길 버스를 직접 타고 문제점을 점검하며 논의하고 있다.
"중앙로 위주의 버스노선을 재편하고 소외지역 버스노선 신설 및 굴곡노선 직선화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으로 출퇴근길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출퇴근 버스교통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고양경찰서에서 일산동구청까지 2000번 버스를 타고 직접 이동하며 고양시 구간 출퇴근 버스교통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캠프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유은혜 국회의원도 동승했다.
이재준 캠프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유은혜 국회의원과 정재호 국회의원이며 선거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은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인 박윤희 전 의장, 김유임 전 도의원, 김영환 전 도의원 등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박윤희 대변인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을 관통하는 철도노선이 2개뿐인 고양시는 버스가 가장 주요한 시민의 대중교통수단이지만 버스노선체계는 중앙로에 집중돼 있어 기타 지역의 노선이 부족하고 굴곡노선으로 인한 애로사항 등 교통문제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전했다
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마두역~동구청 구간이 지난 4월부터 임시로 시행한 가로변 정차의 효과로 정체가 다소 해소됐다"며 "그러나 전 차로에 걸쳐 다니며 끼어드는 버스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가 혼란스러울 것이라 여겨진다. 가로변정차는 임시 방안이므로 심도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결책과 관련해 이 후보는 "당장 시급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버스노선 재편과 배차간격 조정 등이 필요하다"며 "중앙로 위주의 버스노선을 재편하고 소외지역 버스노선 신설, 굴곡노선 직선화를 통해 배차간격 단축과 이용하기 편리한 버스노선 구성하고 출퇴근길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고양시 교통문제 해결의 핵심은 서울과의 접근성 개선에 있다"며 "장기적으로 대곡~소사선, GTX, 신분당선, 지하철 3,5호선 등 철도 교통망을 확대해 출퇴근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28일 월요일 오후 2시 고양시청 2층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공약발표기자회견'을 개최한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