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민주당)-이동환(한국당), 24일 고양시장 후보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이재준 "대한민국은 지방정부 성공으로 완성" VS 이동환 "일자리 넘치는 고양시 만들 것"
김진부기자 |
2018.05.25 10:42:37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사진= 김진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시의원·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혀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이재준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은 지방정부의 성공으로 완성된다는 것이 일관된 정치적 신념이며,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에 달려있다"며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고양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분 한분을 정성스럽게 만나겠다"고 말했다.
'평화가 온다, 기회가 온다'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이재준 후보는 "최근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분위기는 수도권 북부, 접경지역의 굴레에 매여 있던 고양시가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라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기조를 이어받아 수도권 북부, 교통·문화·생활 중심에 위치해 있는 고양시를 명실상부한 ‘한반도 평화경제특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원팀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윤희 대변인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개소식을 통해 유은혜, 정재호 국회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 김영환, 김유임, 박윤희 전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출범을 알린 ‘민주당 원팀 선거대책위원회’가 합동 후보등록을 계기로 본격 가동되면서 고양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원팀’ 선거운동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고양시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일자리 넘치는 고양시 만들겠다. 반드시 필승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와닿는 정책과 더불어 백년지계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정책에 담아 내려한다. 특히 새로운 인물, 새로운 분위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도시전문가가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고양시의 문제해결을 위해 앞으로 남은 시간들 더 열심히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6.13지방선거의 고양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준(58) 후보, 자유한국당 이동환(52) 후보, 바른미래당 김필례(60) 후보, 정의당 박수택(60) 후보 등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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