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제3회 함양군 농구협회장배 초중고 3×3 농구대회가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함양군 농구협회(회장 정위철) 주관으로 열린 이 날 농구대회는 초등부와 여중 여고부, 중등부, 고등부 등 24팀 120명이 출전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으며, 학부모 등 200여명의 열띤 응원도 펼쳐졌다.
예선 부별 리그 후 조 1·2위 본선 진출 방식으로 열린 이 날 대회를 통해 농구 저변확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 결과 ◇여 초등부(저학년) △우승 엔젤스 6 △준우승 엔젤스 5 ◇여 초등부(고학년) △우승 위성초 1 △준우승 위성초 2 ◇남 초등부(저학년) △우승 엔젤스 2 △준우승 엔젤스 3 ◇남 초등부(고학년) △우승 함양초 1 △준우승 엔젤스 9 ◇여중고부 △우승 박주향이나 △준우승 또봇 ◇중등부 △우승 헬로키티 △준우승 시크릿쥬쥬 ◇고등부 △우승 어자피우승 △준우승 팀 배진한 등이다.
정위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에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대의 학교체육 패러다임인 운동하면서 공부하는 학생, 또래와의 스포츠를 통한 유기적인 사회성을 체험하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 농구협회는 지난해 말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로 구성된 엔젤스 유소년 농구클럽을 창단하는 등 농구 꿈나무 육성과 농구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