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석가탄신일 연등축제서 창원시 광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지역민에게 새로 개발한 관광 콘텐츠, 지역의 숨은 명소 등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지난 18일 진해구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열린 연등축제에 창원시가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번 연등축제는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도홍스님) 주최로, 봉축음악회도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창원시는 이 자리에서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용지호수 무빙보트, 7월 개장을 앞둔 짚트랙 등 새로 개발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녹음이 무성한 계절을 맞아 각종 둘레길과 같은 지역의 숨은 명소도 함께 안내했다.
홍보부스를 찾은 지역민들은 그간 잘 알지 못했던 관광지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챙기고,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홍보 의지를 보였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대외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시민을 상대로 한 홍보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관광도시 창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민·관이 협력해 함께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