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민주평화 통일 자문회 협의회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김기태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방안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자문위원 개인별 평화 메시지 작성을 통해 통일시대가 조속히 열릴 수 있기를 염원하였다.
김기태 협의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 및 판문점 선언까지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며 “상호 이해와 협력, 소통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하나 된 발걸음을 전 군민과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하창환 합천군수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추진에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평화통일을 위한 분위기 형성을 위한 자문위원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 제18기는 총 39명으로 출범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 구축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