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 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및 생활문화정보관에서 취밥 전수 희망 음식점 영업주와 생활개선회원 30명이 취나물밥 교육을한다고 밝혔다.
한편, 취밥 조리법을 개발한 일신외식연구소 대표가 실습교육, 핀외식연구소에서 나물밥의 외식 경향, 강원도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관계자와 산청군 차황면 취나물 생산농가가 취나물의 이해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개발한 생취를 활용한 취밥 조리법 외에도 건취나물밥, 취나물장아찌밥 등 취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취밥이 지역 외식업체에 잘 전수돼 메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 교육을 통한 음식점 대표님들의 수고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청군은 향후 취밥의 상품화 및 브랜드화 추진, 취밥을 선보이는 음식점 2개소 육성 등을 통해 취밥을 향토음식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