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사업의 목적으로 남사예담촌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가족봉사단과 산청군 지역 내 독거어르신 43명이 참여했다.
이날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모두가족봉사단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하며 세대 간 소통 및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방 족욕 체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가족봉사단은 어르신의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문화(가명) 어르신은 “혼자서는 바깥나들이가 힘든데 센터와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무척이나 좋은 구경을 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두 가족봉사단을 중점으로 지역 독거어르신들께 돌봄 및 정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고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