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19일 전철7호선 장암역 장임지구 이전 주민결의대회에 참석했다(사진= 김동근 선거사무소)
"(전철7호선) 입찰공고와 사업자 선정이 결정되면 노선 변경은 영영 관철될 수 없다...당선되면 경기도에 건설업체 입찰을 즉각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19일 장암초 4거리 일대에서 열린 '전철7호선 장암역 장암지구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주최 주민결의대회에 참석해 7호선 노선변경 및 장암/민락지구驛 설치와 관련해 이처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7호선 노선변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김 후보는 "7호선 민락역 꼭 만들겠습니다. 장암역 이전하거나 새롭게 만들겠습니다"라며 "시정이 부지런해야 시민이 편안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김동근 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역 주민과 여야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등이 똘똘 뭉쳐서 노선을 변경한 인덕원~수원선 사례가 있다"며 "노선 변경시 추가되는 역 건설비용도 경기도 기획조정실
장과 부지사를 거친 경험을 살려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상,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선 변경이 안 되면 7호선은 제2의 경전철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며 "당선되면 즉시 ‘장암·민락역 신설을 위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와 담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